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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항모 꺼져) 정규항모 건조비 및 운영비 2019-08-05 0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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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18     추천:17


최근의 경항모 도입 논쟁들과 관련하여 항모 도입 시
막대한 운영비 때문에 우리나라는 항모를 운영할 수 없다는
무지스러운 글들도 돌아 다니기에 정말 그런 것인지
중형항모 기준으로 대략적으로나마 살펴 볼까 합니다.

항모 도입관련 예산은 크게
Ⅰ항모 자체의 건조비,
Ⅱ 탑재 항공기 도입비,
Ⅲ  유류비, 
Ⅳ 인건비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므로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에서 항모에 대한 연구용역으로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 가능성 검토 연구"라는
해군의 연구용역을 수행했었나 봅니다.
모월간지에서 일부가 인용되어 있나본데
(진짜 인용한 것인지? 추측성 소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목과 관련하여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글이 됩니다.


Ⅰ. 항모 자체의 건조비

프랑스의 차기 항공모함인 PA2 또는 영국의 퀸엘리자베스함 정도의 규모 기준,

○ 만재 톤수(톤): 7만1,400

○ 이착함 형태: 강제이착함(전자기식 사출기 2대)  - (스키 점프대 미적용)
  
○ 활주로 수: 2개
  
○ 함 길이(m): 296~306
  
○ 함 폭(m): 74~78
  
○ 흘수(m): 10.6~11.0



『 PA2의 만재 톤수는 7만톤이며, 추진방식은 통합전기추진(IFEP)이다.
선체 비용은 약 4조3700억원이었다.』

우리나라의
2020년 국방비 약 50조원,
2030년 약 100조원,
2035년 약 150조원 추산 입니다.

 
항모건조는 선행연구(2~3년), 탐색개발(3~4년), 체계개발(7~10년)의 과정이 필요하므로
이는 도입 결정이후 약 12 ~ 17년이 소요된다는 뜻으로 
4조원 짜리 항모 건조에는
연간 약 3 ~4천억원 정도
필요하다는 뜻 입니다.

2030년 기준 국방비 100조원 시대에
연 3 ~ 4천억원의 건조예산이 크게 부담스러울까요?



Ⅱ. 탑재 항공기 도입비

탑재기의 핵심은 전투기 이고, 현실적으로는 F-35B, F-3C가 있습니다.
 
현재 제안되고 있는 방식은 미해군처럼 독자적인 항공대가 아니라
영국 처럼 항모는 해군소속, 탑재기는 공군소속인 방식이므로
현재 공군이 추가도입하려는 F-35A의 가격 보다
F-35B는 약 300억원,
F-35C는 약 200억원 비싼 점을 고려할 때 
F-35C의 경우, 200억 x 20대 = 4,000억원
정도의 추가 예산이 필요 할 것입니다.

(한국 공군이 항모용으로 개발되었던 미해군의 F-4 팬텀기를
지상에서 다량 운용했던 경험에 비추어
항모용으로 개발된 F-35C를 공군이 지상에서 운용하다가
고강도 분쟁이나 전쟁 때에만 
항모로 이동하는 방식이 결코 어렵다고는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또한 공군에서 추가도입을 희망하고 있고,
탄도탄 요격을 위한 추적기능이 있는 E-2D로 구입하여 F-35C와 더불어
유사시에만 항모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될 것 입니다.

F-35C의 전자전 기능이 탁월하니 별도의 전자전기는 없어도 될 것 입니다.

대잠기는 공군의 소속이 아니고 해군 고유의 영역이므로
별도의 예산이 준비되어야 할 부분으로 
못해도 6척의 대잠헬기가 필요할테니
최근 미국과 MH-60R 씨호크 12를 1조원에 협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6대의 대잠헬기 5천억원.

항모전용의 소형 공중급유기는 미국의 경우
전투기들 간의 버디 to 버디 급유 방식으로 바뀌고 있으나
비싸지 않은 소형기체의 급유기가 1~2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범용의 작전헬기 서너대 등 해서 약 3천억원.


이렇게 해서 12년 정도 준비기간에 걸쳐 평균 분산하면
항모 4조원, F-35C 차액 4천억원,
대잠헬기 5천억원,
급유기 및 범용헬기 등 3천억원
기타 2천억원
=============================
(합계 약 5조 4천억원)

도입 과정에서는 12년 정도에 걸쳐
연 평균 4 ~ 5천억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입 이후의 운영 유지비에서 주요 항목일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Ⅲ.  유류비

항모의 운영비 중 중요한 연료비는
연간 연료비는 349억7000만원(연료유 단가 리터당 900원, 2015년 5월 기준)이었다. 』
라고 하는데, 민간 연료와 달리 특소세, 교육세 등의 세금이 안 붙으니
군용 유류비로 리터당 1,000원씩 잡으면 연간 390억원 정도 되겠습니다.


Ⅳ. 인건비
 
퀸 엘리자베스함의 경우 인력은 1,650명 (수병 850명, 항공요원 800명)
PA2 탑승인원은 1650명(승조원 1000명·항공요원 650명).

우리나라는 미해군처럼 전원 직업군인도 아닐뿐더러
해군이나 공군이나 기존인력의 재배치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아야 하므로
폭발적인 추가 인건비 등의 부담은 되지 않을 것 입니다.


Ⅴ. 결론

국방비와 경제력과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보면
과거 쏘련처럼 GDP 대비 10% 이상씩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GDP 대비 2~3% 정도의 국방비로는 경제적으로 유의미한
부정적 또는 반대로 긍정적 효과는 유발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의 3%대에도 한참 못미치는 현재의 2% 수준의 국방비로도
2030년이면 100조, 2035년이면 150조 원의 국방비가 됩니다.

연간 국방비 100조, 150조 원 시대에
4 ~ 5천억원 정도 들어갈 항모 도입 및 운영비가 
전체 국방비의 3% 수준의 항모 도입 운영비가
우리 경제 수준 상 돈 없으므로 항모 도입은 안 된다는
개소리들은 이제는 제발 없어졌으면 합니다.

ID : 이슬레이
2019-08-07
17:04:30
이번에 경항모 얘기는 일본의 이즈모급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것 같습니다.
바로 정규항모로 가기엔 리스크가 크고,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고 비용이 저렴한 경항모로 먼저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백령도함이 건조가 되고나면 아마 항공기 효용을 검증 받을 테고
이후 필요시 정규항모가 건조가 된다면 백령도함은 대잠헬기 모함으로 돌려도 문제가 없을겁니다.
ID : 댕굴댕굴
2019-08-13
06:05:30
항모의 작전 영역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이거 정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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