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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의 퇴역, 37년만의 재취역
등록날짜 [ 2017년04월18일 23시05분 ]




지난 2014년 말, FFK-951 울산함은 34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였다.



<다시 한 번 취역(?)을 알리는 박 개방>

그리고 약 3년 후인 2017년 4월 18일. FFK-951은 다시 한 번 취역하게 된다.



<준공식 전경,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이 왔다.>

퇴역식에도 참가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 최초라는 이름이 붙은 이 함정을 과연 고향에서 보존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보존 계획이 수립되어 울산으로 이송되었을 때엔 "얼마나 원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란 의문이 들었다.



<준공식 이전에 촬영하였던, 연한 상태의 울산함의 부대마크, 과거의 영광을 본모습과 함께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상태였다.>

김포 대명함상공원에서 원형을 거의 잃어버린 LST-671 운봉의 경우도 있는 만큼 걱정과 우려 속에 준공을 지켜보게 되었고,  그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정말 원형과 유사한 상태의 상갑판, 오직 차이라고는 관람 방향을 알리는 화살표 뿐이다.>

울산함을 전시하기 위한 준공의 핵심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는 선에서의 울산함 소개이며, 그 결과 유사시 단기간에 전투에 투입될 수도 있을 만큼의 원형이 유지되었다.



<관람루트를 따라가면 볼 수 있는 소개판>

전시장으로 쓰이는, 대대적으로 고친 곳은 승조원 식당, 사관실, 함장실뿐이며, 나머지는 원형에서 일부 현용 장비를 제거하는 선에서 모든 작업을 끝내었다.

더 이상 글로 설명해봐야 의미가 있을까?





<오토브레다 76mm 함포 및 30mm 애머슨 기관포 급탄장치, 원형 그대로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으로 나머지를 대체해 본다.



<엔진실 입구, 위험을 대비하여 차단하였다.>



<기관부 침실, 장병 생활을 간단하게 표현해 두었다.>



<기관부 침실 계단 바로 옆에 있는 의무실, 모형으로 대체되어 있다>



<정예 울산함이란 표어는 변함없다>




<구 승조원 식당인 1전시실, 간략한 연혁 및 해군 소개가 되어있다>



<저 흔적은 CPO 모자걸이 흔적이다.>






<구 사관실인 2전시실. 기증받은 취역기 및 부대기를 포함하여 울산함의 연혁과 의의를 보여준다>



<새로운 포토존이 될 장소 1. 함수>




<구 함장실인 3전시실, 역대 함장들의 얼굴뿐만 아니라 동정복 1set가 전시되어 있다.>



<포토 인증샷>

이 셀프 인증샷 시스템은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단순한 촬영뿐만 아니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 휴대폰으로 사진을 전송해서 저장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다는데, 의외로 어르신 분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전투정보실, 현재도 운용중인 일부 장비를 제거한 것 이외엔 거의 원형 그대로이다. 옛날 분들에겐 익숙한 문구도 보인다.>



<전투정보실 내 음탐실은 특정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해서 상당히 현실감을 강조한 느낌이다.>



<함교 전경. 역시 현재 운용 중인 장비를 제거하고 원형 그대로를 최대한 유지했다.>



<함교에서 보는 전경. 앞으로 울산함이 바라보는 정경은 오랫동안 이러할 것이다.>





<선체 외부의 무장들, 탄약을 제외한 원형 그대로이다>



30mm 기관포와 경어뢰 발사관 역시 원형 그대로 있었지만, 다른 무장들보다 눈길을 끈 RGM-84A 하푼과 대잠폭뢰. 이것은 해군측에서 모두 제거한 것을 자체적으로 설계하여 제작하여 탑재한 것이다. 해군에서 무장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거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최대한 원형을 맞추고자 자체적으로 제작할 정도로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졌음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포토존이 될 장소 2. 함미>



<미사일 발사관 후방부분, 얼마나 원형과 동일하게 만들었는지를 확인가능하다>



<출구 앞 단정, 울산함만 유일하게 퇴역 전까지 RIB로 교체를 하지 않았는데, 이것까지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퇴역식 당일에는 여러 사건(?)들뿐만 아니라 감회가 새로웠던 탓에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실제로도 상당한 글을 쓸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 이번 전시 준공식 때는 비슷한 수준의 사건(?)들이 일어났음에도 딱히 적을 만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고향으로 돌아온 울산함에게 이러한 말은 전달하고 싶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이란 영광 속에 조국을 수호하는 임무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울산함을 환영합니다.

고향에서 제 2의 영광 속에,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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